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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 대한민국 직팅녀들
kongbw, 광양 [kongbw] 2635 읽음    2003-10-01 02:31
정말 간만에 올리는 것 같내요

나우누리 유머란에서 퍼왔습니다...






『우스개 게시판-우스개 (go HUMOR)』 352504번
제  목:대한민국 직팅녀들                                          
올린이:ku206417(구정필  ) 03/09/30 13:35  읽음:1311 추천:100   비추천:  5
관련자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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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장래의 꿈
너! 커리어우먼 꿈꾸면서 친구들이랑 수다떨때
나! 지랄같은 상사 씹으며 꿈을씹어야 했다...





2) 직장관
너! 연봉 삼사천 부르고있을때..
나! 오육십만원의 첫월급에 행복해하며 부모님내복사고잇었다.





3) 친구로부터 "백일됐어."라는 말을 들으면

너! 개만난지 벌써 백일됐니?오래가는구나 하며 배부른 소리 하고있을때
나! 주위에 대머리아저씨들 보면서 한숨쉬고 잇었다..





4) 놀고있을때
너! 나이트가서 나이트댄스 추고있을때..
나! 성인나이트에서 아까그 대머리아저씨랑 궁디빼고 부르스추고있었다..





5) 유머
너! 남학생들하고 최신유머달달 외우면서 깔깔 웃어댈때
나! 남사원들 야한유머 엿들으며 민망해해야했다..
(사실...좋앗다..-////-)





6) 남녀평등에 관하여

너! 사회구조적인 남녀불평등을 실제로 체험해 본적은 별로 없어도
남녀평등을 부르짖을때
나! 회사지침은 남녀평등이라지만 아침마다 책상닦는것과 차타오는것...
결국은 여자일임을 억울해서 따지다가 욕쳐먹고 상사커피에 침뱉고 있었다!





7) 화장,옷차림

너! 화장안해도 이쁘다고 청순하다고 남자들 줄줄 설때
뭘입어도 귀엽고 치마입고오면 시선한몸에 받을때..

나! 화장안하면 눈버린다고 지랄, 화장하면 선보냐고지랄
회사에 힙합입고 갔다고 욕쳐먹고 다음날 치마입고 가서
김장담그냐고 왠 무냐고 쪽먹었다..씨바..;




8) 엄마의 진심
너! 우리딸 너무 이뻐서 남주기 아깝다고 금이야 옥이야 클때
나! 야야!! 대머리면 어때...돈만 잘벌면되지..잘생기고 돈많은놈이
미쳤다고 널쳐다봐!!! 잔말말고 돈잘버는 놈들 잘잡아!





9) 음식
너! 스파게티, 햄버거, 피자 맛있는집 찾아다닐때..
나! 먹지도 못하는 부대찌게 그것도 직급순으로 퍼담아서
건데기 하나없는 내차례올때 물에 밥말아먹고
화장실가서 쳐울다 다토했다..제기랄!!





10) 군인을 보면
너! 한이틀 훌쩍거리다 학교선후배랑 눈맞아 고무신꺼꾸로신을때
나! 휴가나온 섹히들 밥사맥이고
- 왜 내가 니놈 밥을 사야돼냐? 고 말하면
"넌 돈벌자네! 나도 양심이있지 쪽팔리게 학교친구들한테 밥얻어먹냐 -_-)z"
- 내가 니 봉이냐 섹햐!!!!-_-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
이렇게 살았다..





11) 100일
너! 만난지 100일, 200일, 300일등등을 꼬박꼬박 세면서 행복해 할때...
나! 100만원 200만원 쌓여가는 통장보며 행복해했다...





12) 인기 비결
너! 옅은 화장에 긴 생머리를 늘어뜨리고 청순함으로 인기를 얻는다.

나! 성현아 누드싸이트, 오양비됴실시간 동영상 보내주며..
주소 잘못쳐서 튀나온 야한싸이트에 민망해하면
"에이 유성씨 왜그래 하루이틀도 아니고 공유좀 하지그래?"
라며 옥녀 취급받았다.





13) 은밀한 유혹
너! 돈 많은 멋진 남자(로버트 레드포드)가 한 여자를 돈으로
하룻밤 사는 내용을 보고 '여성의 상품화'라 여기고 격분한다.
나! 남자는 여자하기 나름이야라고 생각하며
"엄마! 사윗감 찾았어!!!"라고 환호성 질렀을꺼다





14) 눈물
너! 실연당해서 친구들한테 기대어 펑펑울고잇을때
나! 깨져서 화장실에 쳐박하서 주먹꽉쥐고 울었다...





15) 용돈
너! 엄마한테 용돈 타서 편하게 쓰고다닐때
나! 내 피같은 돈을...하며 부르르떨며
"있는것들이 더한다" 라는 말의 이유를 깨달았다..





16) '여자도 직장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하는 남자를 보면
너! 당연하다생각할때..
나! 니년이 회사를 다녀봐야 정신을 차리지 -_-)z라고 생각한다.





17) 아플때
너! 엄마, 점심 먹은 거 이상해 나이번시간 재낄래! 할때
나! 조퇴한다그러면 "그것도 못참아!!! 으그! 하여튼 여자들이란..;"
욕 안먹을라고 참으면서 일하다가 쓰러지면..
"곰탱이 같으니...아프면 병원갈것이지 참긴 왜참아!"
넌 안아프냐 이섹햐!!!!!!!!!!!!!!!





18) 노래방가서
너! 친구들하고 최신가요 부르면서 행복해 하며
써비스주면 환호성을 지를동안

나! 대머리아저씨 립스틱짙게 바르고를 들으면서
부장사장 돌아가면서 부르스 춰야했고...
혹여나 아주머니가 써비스줄까봐 미리 나가서 서비스 주지말라고
신신당부 애원을 해서 안심하고 들어갔는데
윗분 눈치보며 돈주고 한시간 더넣은 과장섹히..
한시간내내 목터져라 흘러간 가요부르며 꼬라보고있어야했다





19) 놀러가서
너! MT가서 선후배들이랑 앗싸리 썸싱만들동안
나! 고스톱치는 사람들 뒤에서 앗싸리 광팔고 있었다.





20) 너말야!
이렇게 된 우리들이 한심스럽겠지..
하지만 이모습은 얼마후 니모습이 될테고...

이런저런 일을 겪으면서 참을성을 배우고...
자신의 일에 책임질수 있는 사람이 되가면서
비로서 "어른"이 된다는걸...




멋진 연극무대를 만들기위해...
조명, 분장, 코디등의 스탭이 있듯이
회사란 하나의 집단체에서
메인으로 나선 회장사장 부장 과장 뒤에
꿋꿋이 뒷바라지 했던 여사원들이있기에




당신들이 커리어우먼을 꿈꾸는 길이
조금씩 더크게 열리고 있다는걸
기억하시길...





대한민국 직딩녀들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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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 대한민국 직팅녀들 kongbw, 광양 2635 2003/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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