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회사 듀오에서 델파이 혹은 C++빌더 개발자를 구합니다.
기존 개발자가 델파이로 개발해놓은 모듈들을 유지보수해야 하는 작업이 많으므로 델파이 개발자가 더 유리하지만,
C++빌더 개발자가 델파이를 배워서 하거나 혹은 남는 시간에 C++빌더로 포팅하는 등의 어떤 방법도 가능합니다.
담당 업무는 델파이/C++빌더와 MS SQL을 이용한 업무 개발입니다.
현재 VCL 기반의 3티어 프레임워크 기반으로 개발되어 있으므로 아주 단순한 C/S 개발은 아닙니다.
델파이 혹은 C++빌더 쪽으로 필요한 스킬은 초/중급 정도이며, 역시 초/중급의 SQL 지식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델파이/C++빌더 혹은 SQL 어느 한쪽이라도 중급 수준 정도의 스킬이 있으면, 나머지 한쪽은 입사후에 천천히
습득해도 됩니다. 업무 시간에 배우거나, 원한다면 외부 교육기관 수강도 가능합니다.
이런 스펙에 따라, 고급 개발자가 아닌 초/중급 개발자를 원합니다만...
뭐 초/중급 레벨의 보수라도 여유있는 직장 생활이 그리운 고수 분들도 굳이 마다하지는 않습니다.
학력은 무관하나, 개발 업체가 아닌 일반 회사인 저희 회사의 정책상 학력에 따라 보수에 차등이 있습니다.
경력 연수 같은 건 별로 안중요합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좀 젊으신 분이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팀내에 30대 중반이 우글거려서 팀의 미래(?)를 위해 바래보는 건데.. 현실적으로는 뭐 힘들다는 건 알고 있습니다.
경력이 없는 대졸 신입도 괜찮습니다만, 위의 조건(개발툴과 SQL 둘중 하나는 좀 쓸 줄 알아야...)은 마찬가지입니다.
성별 무관이나 여성 환영입니다. (역시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현재 팀내에 여성 개발자분이 두 분 있는데, 서로 지내기 아주 좋습니다.
여성 개발자를 환영하는 것은... 단지 여성분이 대체로 더 안정적으로 일을 하는 경향이 있어서입니다.
(잘 일하던 개발자가 나간다, 그러면 관리자 입장에선 살 떨립니다 --;;)
근무 조건은 대체로 평이합니다.
출근은 9시 20분 / 퇴근은 저녁 6시, 격주 토요 휴무이며, 팀장넘이 출/퇴근 시간을 별로 터치하지 않으므로 조금 여유있게
다니셔도 됩니다. 근무 장소는 강남역 7번출구에서 5미터 거리입니다.
개발 전문 업체가 아닌 만큼, 특별히 장애가 생기거나 본인이 스스로 선택하지 않는 한 야근은 많지 않습니다.
(다만.. 가끔 팀장 넘이 저녁밥 같이 먹자고 애원할 경우가 있습니다 --;; 혼자 저녁 먹을 때가 넘 많아서리..)
다음주 정도로 현재 바쁜 개발 일정이 모두 마무리되고 6월초에 런칭하게 되므로, 업무량도 그다지 타이트하지 않습니다.
짬짬이 개인적으로 공부할 시간 같은 것도 꽤 남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적극 권장입니다만... 공부하기 싫으면 남는
시간에는 자거나 놀면 됩니다)
모집 인원은 딱 1명이며, 당근 정규직이고, 짐작하시겠지만 여러모로 개발 전문 업체보다 훨씬 안정적입니다.
모집 기간은 넉넉하게 6월 15일까지로 할까 합니다만, 당근 적당한 인원이 충원되면 끝입니다.
뭐 노파심이나 걱정이 많으신 분이라면, 그냥 저 아는 척 하면서 놀러와서 커피한잔 마시면서 한두 시간 노닥거리면서
근무 분위기나 기타 환경 등등을 염탐해보고 생각해보셔도 되겠습니다. (농담 아닙니다)
요즘은 개발자 구하기 힘들어서, 뭐 어떻게든 괜찮은 분을 구할 수만 있다면.. --;;
지원 방법은 제게 이력서와 경력기술서 등등 알아서 메일(cbuilder@duonet.com)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뭐든지 자신을 어필할 수 있는 건 다 보내주셔도 됩니다만, 영 씰데없는 거 보냈다가 마이너스가 될 수도 있습니다.
참, 희망 연봉 수준을 함께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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