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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uilder]
2007-06-05 14:57 X
Visual C++은 '비주얼툴'이 아니라는 것, 다시 말해 비주얼하지 않다는 것도 모르고 구인을 한다면, 그런 위험천만한 업체에 지원할 제대로 된 개발자가 몇이나 있을까요? ^^
-- Visual C++은 '비주얼툴'이 아니라는 것, 다시 말해 비주얼하지 않다는 것도 모르고
-- 구인을 한다면, 그런 위험천만한 업체에 지원할 제대로 된 개발자가 몇이나 있을까요? Visual C++은 '비주얼툴'이 아니라는 것을 모르는게 위험천만한 업체로 낙인찍힐 이유가 될까요. 혹시 박지훈님은 커맨드라인에서 mingw 등으로 window 프로그래밍을 해보셨나요. Visual C++ 은 그것보다는 훨씬 'Visual' 하다고 얘기할 수 있읍니다. 물론 C++ builder 에는 한참 못미치는 것도 사실입니다. 동시에 Visual C++ 이 '비주얼툴' 이라는 것도 사실입니다. 자신의 경험으로 Visual C++ 은 'Visual' 하지 않다고 말할 수 있지만 Visual C++ 이 'Visual' 하다고 느끼는 업체는 '위험천만' 하다고 단정하는 것도 위험천만한 생각이 아닐까요. 초보대왕님,
물론 어떤 기준으로는, 비주얼 C++을 비주얼하다, 비주얼 툴이다, 라고 말할 수도 있겠지요. 그런데 그것이 일반적인 잣대라고 생각되지는 않는데요. 제가 보기엔, "비쥬얼 툴(가급적 비쥬얼 C)"이라는 말 자체가 자체적으로 모순적인 말이죠. 초보대왕님은 비주얼 베이직과 비주얼 C++을 같이 뭉뚱그려서 비주얼툴이라고 부르시는지요. 최근 십여년 사이에는 델파이나 C++빌더만 썼고 MinGW는 못써봤습니다만... MinGW를 써봐야만 '비주얼'과 '윈도우 프로그래밍'에 대해 언급할 자격이 있는 건지...? 코딩으로 GUI 꾸미는 거라면 도스 시절에 신물나도록 해봤으니, 제가 경험이 너무 적어서 MinGW는 생각도 못해보고 비주얼 C++을 비주얼하지 않다고 섣불리 단정한 것은 아닌 듯 싶습니다만. 거꾸로 생각하자면, DOS에서 메뉴나 리스트뷰같은 GUI 프레임워크를 만들던 시절을 생각하면 MinGW도 너무나 비주얼하다고 할 수 있겠는데요. 저는 그렇게 비약적인 얘기를 한 게 아닌듯 싶은데, 비주얼툴을 얘기하는데 MinGW를 왜 거론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원래 제가 이 구인 글을 꼬집고 싶었던 것은, 글 내용이 너무나 빈약한 내용이어서였습니다. 근무환경이나 복리환경, 근무 위치, 연봉 등 대우 조건 등 지원할 개발자가 알아야 할 내용이라고는 없고 업체가 요구하는 사항밖에 없는데, 그나마도 "비주얼툴(가급적 비주얼 C)", 그리고 "키오스크 시리얼 통신" 이런 초간단 요약밖에 없습니다. 편견이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습니다만... 이렇게 노골적으로 써서 글 남기신 분 개인에게는 죄송합니다만, 지금까지 10년째 개발자 커뮤니티를 운영한 경험으로는, 개발자를 구하는데 이 글이나 바로 아래의 글 같은 무성의하기 짝이 없는 글을 남긴 업체가 개발자를 제대로 뽑아서 제대로 대우해주는 곳을 본 적이 없습니다. 오프라인으로도 수없이 개발자를 만나본 경험으로도 마찬가지입니다. 이건 글 쓰신 분이 말주변이나 글솜씨가 있고 없고와는 무관한 문제입니다. 글이 구체적이냐 아니냐가 아니라 기본적으로 내용 자체가 너무 없으니까요. 입사한 후에 이런 정도의 무성의한 정도로 제품을 개발해줘도 좋은 걸까요? 글 쓰신 업체측에는 뜨끔해서 다음부터는 구인글에 좀 더 성의를 들이시기를 바라는 거고, 개발자들에게는 이런 성의없는 구인 글에 주의를 하기를 바라는 거랍니다. 관련 글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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