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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 Re:건의 사항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박지훈.임프 [cbuilder] 2053 읽음    2002-01-04 16:40
시삽 임프랍니다.
네.. 카운터 말씀이시죠. 사실 저도 고민을 많이 해봤답니다.

이 사이트의 히트율은 다른 큰 델파이 사이트들에 비해 그리 떨어지지 않습니다. 비슷한 수준이죠.
카운터를 달아도 재미있을 거라고 생각이 되고, 또 사이트가 커가는 것이 가시적으로 보일테니 좋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하지만.. 이런 생각때문에 아직 결정을 못하고 있습니다.

단적으로, '홈페이지'와, '사이트' 혹은 '포털'의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명확한 경계선은 없겠지만, 일반적인 통념상 '홈페이지'는 다분히 개인적인 것이고, '사이트'는 공동체적에 가깝겠죠.
보통 개인 홈페이지에는 쥔장 소개가 있습니다. 가족이나 경력, 잡다한 얘기가 들어가기도 합니다.
사이트 혹은 포털의 운영진 소개와는 좀 다르지요.

또 개인 홈페이지는 명확한 목적없이 잡다한 여러가지 정보를 싣기 마련입니다.
개인적인 목적으로 만든 것이므로 한쪽 전문이라고 하고는 다른 한쪽을 소개하는,
예를 들면 프로그래밍과 좋아하는 음악 정보가 동시에 실리는 경우가 흔합니다.

그 외에 주인장이 아닌 다른 사람들의 참여도를 홈페이지와 사이트를 가르는 척도로 생각해볼 수도 있겠지만..
수십만 회원을 가진 다음의 까페들을 보면 단순히 사람이 많고 참여도가 높다고 해서 홈페이지가 사이트로
바뀌지는 않는 거겠지요.

하지만 가장 중요한 척도는, 사이트의 운영및 관리 수준이라고 봅니다.
명확한 목적의식이 있는 관리 및 운영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동호인들을 모아놓았고 그들간에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주는 것이 아니라,
이 사이트가 무엇을 목표로 하고 있는지, 한달 뒤, 반년 뒤, 1년 뒤에 목적으로 하는 것이 뚜렷이 존재하고
변함없이 추진해나가는 모습이 중요하겠지요.

그런 체계적인 운영/관리가 되려면 아무래도 그만큼의 시간과 노력이 투자되어야 하는 것이 당연할테니
보통 포털 사이트하면 회사가 운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상업성이 그 구분의 척도는 또 아닐테구요.

볼랜드포럼의 목적은 간단합니다.
큰 목적은 당연히 볼랜드 개발툴을 사용하시는 모든 분들께 도움을 드리는 것이겠지만,
수동적으로 온라인에서 사람과 글만 모아놓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사이트의 규모를 이용하여
오프라인에서도 적극적으로 상황을 호전시키는 것이 구체적인 목표입니다.

잊기 쉬운 사실은, 현재의 볼랜드포럼쯤의 규모가 되면 이미 단순한 '모임'이 아니라 그 자체가 소비자 단체라는
것입니다. 소비자의 권익을 대변하기 위해 오프라인 활동을 적극적으로 벌일 수 있는 힘이 생기는 것이죠.
예를 들면 제품 가격의 현실화라든지, 부족한 서적 문제라든지, 벤더사의 정책에 대한 건의 등의 일들이
볼랜드포럼에서 할 수 있고 또 실제로 하고 있는 일입니다.


아.. 이야기가 좀 겉돌았는데요.
카운터라는 것은, 물론 생각이 다르신 분들도 많겠지만.. 홈페이지 시절의 유물이라고 봅니다.
(과거에 이 사이트가 제 개인 홈페이지로부터 처음 출발했을 때는 카운터가 달려있었습니다만, 기억하시는 분이 있으실지.)
카운터란 아무리 정확한 방법을 쓰려고 한다해도 그 개념상 절대로 정확할 수가 없구요.
그냥 재미삼아 달아놓을 수는 있겠지만... (많은 분들이 재미있어하시겠지만..)
다음 까페가 아닌 다음의 메인 사이트에 들어갔는데 카운터가 떡 버티고 있으면 우습겠지요.

물론 카운터가 아닌, 현실적인 계측방법은 필요합니다. 보통 로그 분석이나 외부 분석 회사에 의존하게 되는데요.
이쪽은.. 완전한 것은 아니지만, 대안 정도는 마련중입니다. 물론 이 대안도 무의미해질 정도로 사이트가 성장하면
더 합리적이 방법을 마련해야겠지요.


파이어버드에 대해 물으셨는데...
동시 사용자가 많아지면 성능이 떨어지는 것은 어떤 고가 제품을 쓰더라도 당연한 거겠습니다만,
어느정도까지 될지는 저도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점점 더 많은 분들이 오시게 되면 차차 여러분과 함께 결과를
보게 되겠지요?

현재로서는, F5를 계속 누르는 방법으로 실질적인 동시 요청을 64개까지 만들어봤는데, 10초 정도 지연이
생기는 것 외엔 잘 동작하는군요. 이전에 액세스를 쓰고 있을 때와 별 차이가 안나는 것 같습니다.
적어도 이정도의 테스트에서는 오라클보다 못하지는 않군요.

참고로, 저는 실제로 요청이 많이 들어오는 대부분의 동작에는 파이어버드에 새로 추가된 select first.. skip..
문법은 쓰지 않습니다. MS SQL서버의 top 문법도 마찬가지지만, 어차피 내부적으로는 몽땅 쿼리해서 단지
그만큼 필터링해서 전송량만 적어지는 거니까요.

그리고 다음부터는, 질문을 함께 하시지 마시고 질문 답변 게시판을 이용해주세요.
(first 문법을 썼을 때의 성능에 대해 느낀 점을 더 자세히 쓰고 싶었는데 게시판 성격에 어긋나는지라..)

그럼 이만...


김도한 님이 쓰신 글 :
: 다른 델파이 사이트 들이 모두들 카운터를 달아 놨는데.. 여기도 카운터 달면 어떨까요?..
: 다른데에 없는 현재 접속중인 인원 체크도 하면서요..
:
: 그리고 궁금한게 있는데 fierbird6.0 이 게시판 DB로 쓸만 한지 알고 싶네요..
: RC 버전에서 부터 First 문법이 추가 되었는데 이넘으로 페이징은 쉽게 할 수 있을것 같은데.
: 전에 듣기로 interbase가 동시사용자가 많아지면 성능이 저하가 심하다고 들어서요.
:
: 그리고 마지막으로 내용란이 한칸밖에 안되서 입력하기 힘들군요..히히
: 그럼 언제나 발전하는 사이트가 되길..
:
김도한.바이 [sosnara]   2002-01-04 22:00 X
바쁘실 텐데 성의있는 답변 감사 합니다. 자유게시판에 올린 인터베이스 팁도 도움이 많이 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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