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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살아가는 이야기들을 나누는 사랑방입니다.
[24356] 지방 4년제 국립대 컴공과 3학년 학생입니다...
컴공과 3학년 [] 11186 읽음    2013-12-14 01:01
지역 사람들만 알고 있다는 지방 4년제 국립대의 컴공과를 다니고 있는

3학년 학생입니다...

학사경고 받은 적은 절대! 없고 현재 평점은 2.3점 즉, C학점입니다...ㅠ.ㅠ

그런데 저는 정말 억울합니다...ㅠ.ㅠ

저는 제가 아무리 지방 토박이 출신이라도 2000년대 초반 국가적으로

대량 보급된 인터넷 통신의 힘으로 동네 밖 세계의 다양한 일들을

볼 수 있게 됬고 고등학교 1년때 우연히 프로그래머라는 직업을 알게되어서

아무리 그 지역에서 꼴찌라는 하위권 고등학교라도 그래도 제가살고 있는

도시 안에서는 인지도가 조금 있는 지방 4년제 국립대의 컴공과를 목표로

죽어라 공부해서 결국에 현재의 컴공과에 입학했습니다...

그냥 짐에서 가까운 곳으로 간 것이 아니라 교육과정까지 제가 직접 확인하고

입학 한 것이기에 처음에는 만족했었습니다...

그리고 내가 원하는 프로그래머가 되고 실력 향상을 위해서 열심히 공부하리라

마음먹고 공부를 했는데...

세상에서 저같은 순하디 순진한 순돌이가 또 있을까요???

처음에는 그냥 그런가 했는데 알고보니 학생들이 성적을 내는게 자기실력으로

성적을 내는게 아니라 거의 80%의 학생들이 컨닝을 해서 평균평점 3.5점대의

성적을 내고있더라고요...ㅡ.ㅡ;;;

그래도 저는 내 실력 향상을 위해서 절대 컨닝을 하지 않겠노라고 마음먹고 공부를

했지만 돌아오는 것은 하위권의 성적들과 집안에서 받는 갈굼들 뿐입니다...
(중간에 학생들의 상습적인 컨닝 때문에 너무 열받아서 주임 교수님께 말해버렸지만
결국에 학생들이 어떻게 또 컨닝을 하더라구요.. 한마디로 변한게 없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성적을 그렇게 받고 집에서 그렇게 갈굼을 받고도 3학년을 다니고 있는

저를 보면 이제는 제가 이리석고 한심한 놈으로 보이기 까지 합니다...

저는 지금 평균평점 2.5점대에 컴공과 3학년을 다니고 있지만 계속해서

제 정신건강만 쓰레기가 되어가고 있습니다...ㅠ.ㅠ

이거 대학교 그냥 그만둬야 할까요??...ㅠ.ㅠ

아니면 그냥 졸업장만 따고 전문학원에서 공부를 더해야 할까요???...ㅠ.ㅠ
클라인스 [whtjdxor]   2013-12-14 02:20 X
다른 사람들이 정말 컨닝해서 그런걸까요?
제가 아는한 성적 좋은 애들은 컨닝이 아닌 노력한만큼 다 나옵니다.
평점이 2.5라면 본인 스스로 잘 아시리라 봅니다. 왜 점수가 그리 낮은지..
단순히 정정 당당히 시험을 봐서인가요?
노력이 부족한건 아닐까요..?
류종택 [ryujt]   2013-12-14 09:49 X
잘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이런 저런 말씀을 못드리겠습니다만,
대부분이 부정행위로 성적을 높일 수 있는 학교라면,
무엇을 배울 수 있을 까 하는 생각을 잠시 해 봤습니다.
Nibble [gameover]   2013-12-15 02:28 X
어리디 어린 생각을 가진 님이로군요. 너무 어처구니 없어서 조언도 마땅히 떠오르지 않습니다. 본인이 적은 글에서 최소 열가지 이상의 잘못된 점을 찾아낸다면, 조금 성숙해졌다고 볼 수 있겠지요.
오랑캐꽃 [oranke]   2013-12-15 23:52 X
80%의 학생이 3.5를 받는다면... 상대평가는 아니겠군요.
문제 수준이 어떻길래 컨닝으로 그런 수준이 가능하다는 건지...
남병철.레조 [lezo]   2013-12-16 20:30 X
백문이불여인견... 1월 오프모임에 참여하세요! :)
(학생 무료입니다.)
깔쌈보이 [handsome]   2013-12-17 09:28 X
참고로 저는 새로 들어온 신입사원 지망자들을 뽑을때, 성적은 절대 안봅니다. 절대, 네버...

성적좋은 사람이 플밍잘하는 거 별로 본적이 없어서, 그것때문에 성적좋은 사람한테 나쁜 편입견이 생길까봐...
서류건 면접이건 뭘 하건 성적에는 일절 관심을 안 가집니다.

근데, H/W 쪽이건 S/W 쪽이건 그동안의 세월동안 자신의 전공분야에서 뭔가 깨달은게 있으신가요? 그게 더 중요할지도 모릅니다...
오랑캐꽃 [oranke]   2013-12-18 09:59 X
댓글 하나 추가로 달았다가... 남의 인생에 무슨 오지랍인가 싶어 지웁니다.
어그로글이 맞는 듯.
김상면 [windyboy]   2013-12-27 16:16 X

대학교 시험에서 조교가 너지시 답가르쳐주는거 보고 놀랐습니다.
한마디로 요즘 이런 대학교가 많고하는데....
글쎄...그래도 되겠지뭐...
되겠다 그렇게 했겠지뭐....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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