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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살아가는 이야기들을 나누는 사랑방입니다.
[1313] Re:Re:Re: 저도 추미애의원을 생각하며...
류제도.됴오 [] 3567 읽음    2001-08-13 13:36
임프님 안녕하시죠? 류제도입니다.

회사의 워크샾과 일정이 겹쳐서 BCBDN 워크샾에 참석을 못했네요.. 흑 ㅠ.ㅠ
강의도 강의지만 무엇보다 T-셔츠가 탐나서 꼭 가구 싶었는데요.. 쩝
(염불은 뒷전이구 젯밥에 더 관심이...... ㅋㅋ)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의 수만큼이나 다양한 정치적 견해가 존재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겠죠..
그리고, 임프님이 쓰신 글.. 모두 동의할 수는 없지만 대체적으로 공감이 갑니다..

추미애의원의 의정활동보다 그녀의 실언에 촛점이 맞춰져 여론이 형성되는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에서 글을 올렸으니 그냥 한 사람의 정치적 견해로 받아들여주시길 바랍니다.

긴 글을 썻었으나 이곳에 적절하지 않은 것 같아 전부 지우고 짧게 마무리 하겠습니다.
추의원을 존경한다해서 그녀의 잘못까지 옹호할 생각은 아닙니다.
하지만 그녀의 발언이 썩 잘못되었다고 생각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그녀가 처했던 당시의 상황
에서 충분히 나올 수 있었던 발언이였다고 생각되네요...
(조선, 동아일보에서는 이 부분이 싹 빠졌더군요..
개인적으로 그들의 기사는 '정치적 강간' 이상의 의미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오히려 부당한 기득권에 해바라기처럼 쫓아다니거나, 그녀의 정치가 비민주적인 것으로 변해간
다면 저역시 추미애의원을 싫어하게되겠죠.. (이재오, 김문수의원처럼..)

아무리 가볍게 쓰려고 해도 주제가 그러니만큼 무쟈게 심각해 보이네여..-_-;
아까 길게 쓰느라 업무시간을 다 잡아먹었는데.. 어떻게해야 재밌고 유연하게
마무리 지을지 몰라 또 한참 시간을 잡아먹네요~~~~  (오늘 완전 놀자판 -_-;  에헤라 디야~~~)

그럼 언제나 건강하시고요..  다음 오프에서 뵙겠습니다.. ^^*


박지훈.임프 님이 쓰신 글 :
: 임프랍니다.
:
: 류제도님이 존경하시는 분이라니.. 좀 조심스러워지는군요.
: 전.. 정치에 대해 일방적으로 비판적인 입장은 정말 더 나은 한국의 정치를 위해서는 좋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 또 한편으로는 좋아하는 사람은 언제나 좋게 보아주는 것은 더 큰 병폐를 낳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 추미애 의원이나 노무현 의원 등 몇명은 저도 좋아하는 정치인입니다.
: 하지만 쩝.. 잠시 류제도님의 표현을 감히 빌려쓰자면..
: 추미애 의원의 실언도 실언이라고 보기엔 표현이 너무 과격했지요.
: 물론 국회의원도 사람이고 일반적인 다른 사람들보다는 스트레스를 받는게 몇 배는 더할테니 술이 몇 잔
: 들어간 상태에서 전혀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
: 진지한 정치인으로서 국민들의 신망을 받는 사람으로서는 더욱더 실망감을 주는 일이었지요.
: 더욱이.. 수습하려는 그녀의 태도는, 제겐 더욱더 실망적이었습니다. 필요에 의해서였겠지만, 아무리
: 술김에 한 실수라고 하더라도 진지하게 사과하고 인정하는 자세가 국민들이 기대한 존경할 만한 정치인의
: 태도였겠지만, 그녀는 그렇게 하지 않았지요.
:
: 제가 너무 순진하게 생각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정말 나라를 위한 정치인이라면, 야당쪽이나 다른
: 정치적인 라이벌들을 생각할 것이 아니라 국민들을 생각하면서 대처했어야 했습니다. 그녀의 수습하는
: 태도가 소속당이나 정적에게는 가장 적합한 태도였는지는 몰라도, 국민들에게는 지극히 실망스럽지 않았을까
: 싶습니다. 스스로 국민들이 경멸해마지않는 다른 정치인과 다를게 없다고 자인한 꼴이 아니겠습니까.
:
: 진정한 정치인으로 존경받으려면.. 스스로 냉정해져야 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 그녀가 보여준 무성의해보이는 수습태도가, 만약 한번의 실수는 그간 국가를 위해 노력해온 것에 비하면
: 충분히 얼버무려질 수 있다는 생각에서 나온 거라면.. 그 사람도 이미 다른 정치꾼을 닮아가고 있다고 밖에
: 생각되지 않습니다. 사람은 평생을 배우는 동물 아니겠습니까.
:
: 모임에서 가장 하지 말아야 할 이야기가 정치와 종교 이야기라고들 하던데..
: 류제도님을 포함해서 다른 읽는 분들이 제 말에는 다른 뜻이 없다는 것을 이해해주시면 좋겠네요.
: 전 단지, 요즘처럼 모든 면에서 막막한 시절에는, 좋은 사람의 한번 실수는 더욱더 경계하고 냉정해져야
: 할 필요가 있다는 뜻이었답니다.. (도망가는 임프.. ^^;;)
:
: 그럼 이만...
:
:
: 류제도.됴오 님이 쓰신 글 :
: : 그냥 유머라 생각하기에는 표현이 너무 과격하군요
: : 추미애의원의 취중실언 때문에 이런 글이 쓰였겠지만
: : 기분이 씁쓸하네요..
: : 노무현씨와 더불어 제가 가장 존경하는 정치인이라...
: :
: : 한번의 실언 때문에 그녀가 위축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 : 언제나 정의롭고 당당하기에 사랑받는 추의원...
: : 추미애의원의 파이팅을 기대합니다.
: :
: :
: : 서영호.편리 님이 쓰신 글 :
: : :
: : :  秋美哀歌 靜晨竝 (추미애가 정신병)
: : :  雅霧來到 迷親然 (아무래도 미친년)
: : :  凱發小發 皆雙然 (개발소발 개쌍년)
: : :  愛悲哀美 竹一然 (애비애미 죽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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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해석... -_-
: : :  가을날 곱고 애잔한 노래가 황혼에 고요히 퍼지니
: : :  우아한 안개가 홀연히 드리운다.
: : :  기세 좋은 것이나, 소박한 것이나 모두가 자연이라
: : :  사랑은 슬프며, 애잔함은 아름다우니 하나로 연연하다
: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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