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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모씨 [testcode]
2011-07-17 20:21 X
지급 준비율이라고 하는거죠. 한마디로 은행이 어디 투자하던 빌려주던 해도 은행에서 현금으로 가지고 있어야하는 최소의 돈이 지급준비율입니다. 그것이 대강 10%입니다. 지준율에 대한 오해가 생겨 생겨난 일입니다. - 지급준비율 http://100.naver.com/100.nhn?docid=142314 참조. 러시앤캐*같은 회사도 돈을 빌려서 개인에게 대출합니다. 보유 자금 이상으로는 넘어갈 수 없습니다. ^^
10% 지급 준비율을 지키더라도 90%는 대출할 수 있게 되는데 바로 신용 대출이 됩니다. 그 대출을 받으면 대부분 어떤식으로 소비되든 최종에는 대부분 다시 저축되는데 그 저축도 은행의 자본을 늘리는 것이라 더 많은 대출이 가능하게 됩니다. 그 양이 원금의 9배에 수렴하게 되는데... 이런 신용의 원리는 뭐.. 이해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러나 최초 돈의 생성이 빚 + 이자라서 근원적으로 원금을 갚을 수 없고 다시 돈을 찍어내어 이자를 갚는 구조로 인해 영구적인 인플레이션이 일어나고 사람들은 돈의 가치 하락으로 경제생활이 더 팍팍해지고... 상위 1%는 꾸준히 빚 + 이자로 배를 채우게 되는 구조입니다. 이런 구조가 과연 최선의 구조인가 하는것이 의문입니다. 지금의 금융 시스템의 근원이 이런 희소가치의 극대화라면 결국 극단적인 양극화로 사실상의 노예화가 가속될 것입니다. 왜 양극화가 심해지는가 봤더니 구조적인 원인이 있었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가속 시키기 위해 안전망 복지를 줄여서 더더욱 가난한 사람이 자력갱생하지 못하게 만들고 영구적인 빚더미 위에 이자 갚는 삶을 고착화 시키는것입니다. 그런 경제 파산자를 곁에두는 가족들은 고통 스러울 것이고 극복하기보다 인연을 끊는게 더 자연스러워 지게게 될 것입니다. 인플레이션을 통해 많이버는 사람과 적게 버는 사람의 소득 차이가 극대화 되면 될 수록 피라미드 구조는 공고해지게 되는데 이 상태라면 정말 피라미드라도 지을 기세네요. ~_ ~; 관련 글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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