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페로 입니다..
물론 제가 닷넷을 공부하는 이도 그럴시간도 없지만.. 어째든 좋은 현상이라고 생각 되기도 하고
피곤하게 되는 현상이기도 합니다.
짧게나마 컴퓨터를 만진 저로서는
도스 -> win16 -> win32 -> 닷넷?
이러한 격변을 또 격어야 하는 두려움이 앞서네요
도스시절 램상주 프로그램은 정말 궁금의 도가니였고 노턴유틸리티나 PCTOOL의 화려한 TEXT에서
멋지게 꾸미는 것을 보면서 자랐습니다.
자체한글을 만들기 위해 얼마나 노력했고.. intx86() 같은 함수를 이용해서 도스시절
얼마나 생쇼를 했습니까?
도스시절 생쇼줌 한다고 하니까 윈도우가 나오네요
안타깝게도 머리도 나쁜데다가 군대라는 피할수 없는 현실땜시롱 윈어플리케이션 시대에 접어들
시기를 놓쳐서 아직도 윈32기반에 프로그래밍이 어려운 실정입니다.
그렇다고 지금에서 도스 프로그래밍을 할수도 없죠
끈임없는 배움이 잇어야 하는 이 개발자라는 직업...
이제 또 닷넷이라는 새로운 플렛폼을 흡수 해야 될때가 온거죠
볼랜드에서 사이드와인더를 만들고 델파이 닷넷 C빌더 닷넷 제품들이 쑥쑥나올터이니
저또한 닷넷을 무시하거나 등한시 할수 없게 될겁니다.
시간을 내서 세상 돌아가는 것을 눈여겨 볼필요는 잇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무조건 맹신적으로 따라가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언제나 준비는 해야 겟죠..
앞으로의 미래를 위해..
그리고 MS는 좀더 개발자를 위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자사의 플렛폼에 성공의 기반으로 개발자를 유혹한다거나 하는 그러한 행위는 절대 반대입니다.
궁그미 님이 쓰신 글 :
: 예전에 C++를 공부하면서 자주 들렀었는데 닷넷을 하면서 부터 뜸했었죠. 최근에 다시 방문하면서 임프님의 글들을 읽어보았습니다. 예전에도 그랬었지만 임프님의 글은 읽으면서 참 얻는 것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얼마전에 닷넷과 관련한 글을 읽었었는데 저의 생각과 너무나 달라서 좀 논의를 해 보고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많은 답변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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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borlandforum.com/impboard/impboard.dll?action=read&db=free&no=55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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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닷넷에 대한 잡생각... 세번째 잡생각 (2002-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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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꽤 전에 쓰신 글을 보았습니다. 역시 임프님의 글 답게 긴 장문으로 논리적으로 글을 전개하셨더군요. 제가 파악은 핵심은 닷넷은 MS에서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서 내 놓은 조잡한 제품이다였습니다. 인용을 해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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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닷넷의 기술적 핵심인 웹서비스는 기본적으로 플랫폼과 프로그래밍 언어에 중립적이라는 점이
: 최대의 장점 중 하나지요.
: 그럼, MS가 과연 닷넷의 비전을 비즈니스로 정착시키기 위해서 꼭 새로운 CLR과 같은 새로운
: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만들고 C#이란 새로운 언어를 만들어야 했을까요.
: 뭔가 앞뒤가 안맞다는 생각이 안드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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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 MS가 웹서비스를 위해서 닷넷을 만든 것일까요? 웹서비스는 닷넷을 성공시키기 위해서 부각시켜야 했던 닷넷의 기능중에 일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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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제로 델파이 6.0과 C++빌더 6.0은 CLR이나 새로운 언어를 전혀 도입하지 않고도 웹서비스를
: 충분히 개발하기 편하도록 구현하고 있지 않습니까.
: 또한 여러 플랫폼에서 구동되어야 한다면, 볼랜드가 카일릭스의 길을 선택했듯이 다른 플랫폼에서
: 동작하는 비슷한 개발환경을 만들고 기존의 플랫폼과 언어는 손대지 않을 수 있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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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맞습니다. (맞고요^^;;) 닷넷이 웹서비스만을 구현하기 위해서 만들어졌다면 말이죠. 하지만 웹서비스는 닷넷으로 할 수 있는 아주 일부분일 뿐입니다. 닷넷은 새로운 툴이나 책을 팔아 먹기 위한 수익원 정도로 만든 것이 절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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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닷넷을 좀 오버해서 새로운 개발환경의 구체적인 진보라고 생각합니다. 가상머신이라는 개념은 자바이전에도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자바가 나오면서 구체적인 모습들 들어냈죠. 자바의 가상머신은 그것이 MS가 아닌 밴더에서 만들어졌다는 이유만으로 파급효과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닷넷은 다릅니다. 클라이언트 운영체제의 90% 이상을 장악하고 있는 MS에서 만든 가상머신의 개념을 쓰는 새로운 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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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프님께서는 언제까지 WIN32 애플케이션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생각하세요? 임프님께서는 몇 년안에 닷넷이 망할 것이라고 하셨는데 제 생각에는 MS는 닷넷을 성공시키기 위해서 WIN32를 죽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MFC에 추가되는 클래스가 거의 없다고 하면서 기존의 Visual C++ 사용자들이 자신들의 입지를 걱정한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이러다 서서히 지원을 중단해 가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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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순히 MFC를 죽인다고 닷넷이 활성화되진 않겠죠. 클라이언트에 20메가가 넘는 닷넷프레임웍을 깔도록하는 것도 중요한 문제입니다. 이것이 깔리기만 한다면 엄청난 효과가 올 것입니다. 당장은 큰 애플리케이션을 돌리는 것은 어렵겠지만 웹애플리케이션과 연동되어서 웹에서 다운받아서 설치 없이 바로 실행할 수 있는 작은 윈도애플리케이션이 등장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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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웹프로그래밍쪽에서도 당장은 ASP보다 장점이 들어나 보이진 않습니다. 하지만 ASP.NET으로 프로젝트를 해 본 저로서는 ASP.NET의 활성화는 시간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손쉽게 분산 웹애플리케이션을 작성할 수 있었고(ASP에서는 VB나 C++의 도움이 필요했었죠.) COM+와의 연동도 아주 쉽습니다. 쉽고 빠르고 안정적으로 개발할 수 있다라는 것이 큰 장점이죠. 실제 개발시간이 ASP와 비교해서 많이 단축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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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S가 홍보하는 그런 내용을 다시 옮겨 적을 생각은 아닙니다. 닷넷은 단순히 그런 목적으로 나온 어떤 제품이 아닌 MS가 추구하는 차세대 개발플랫폼이라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DOS에서 Windows 환경으로 옮겨지듯이 이제 Windows환경에서 .NET환경으로 옮겨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상머신의 단점인 속도, 메모리등의 문제는 시간이 지나면서 해결될 문제들이지만 WIN32 애플리케이션이 가지는 문제는 시간이 지난다고 해결될 것은 아닙니다. 새로운 개념이 필요한 시기이고 닷넷은 그 해결책으로 등장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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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닷넷은 자바와 다릅니다. 넷스케이프를 잡기 위해서 뒤늦게 내 놓은 익스플로러와 비교될 상황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닷넷은 자바를 견제하기 위한 목적도 있겠지만 MS 자신들의 문제들에 대한 해결책으로도 필요합니다. DLL문제, 리지스트리문제, 프로세스문제(닷넷에서는 AppDomain이라는 개념으로 하나의 프로세스에 여러개의 프로그램일 실행할 수 있습니다.)등 Windows 자체의 구조적인 문제들에 대한 해결책이 닷넷이며 서서히 바꿔갈 것이라고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