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은 맛있게 드셨나요?
지켜보다가 이제는 중재를 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해서 한 말씀드립니다.
IT시장에서는 수익을 내기 위해 그리고 독점을 강화하기 위해 경쟁을 하고 있습니다.
시장의 원리도 말씀을 하셨는데 자본주의 경쟁체제에선 당연한 것입니다.
MS면 어떻고 Borland면 어떻습니까!
그들은 결국에는 수익을 얻으려는 회사이고
우리들은 그런 회사들이 만든 툴을 이용하는 개발자들이 아닙니까!
저도 GW-Basic과 Turbo C로 프로그래밍에 입문을 했던 것이 어제 같은데
어느 사이에 적지 않은 세월을 이쪽에서 보냈습니다.
MS의 성장과 Borland의 몰락이 교차하던 시절도 지냈고
다시 일어서고 있는 현재도 일을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저와 비슷하실 겁니다.
애용하던 툴이나 랭귀지가 도퇴가 되어가는 상황은 안타깝습니다.
하지만, 이런 것을 자연스럽게 받아드려야 합니다.
그래서, 늘 새로운 것을 배우고 받아들여야 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열린 생각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두분이 운영하시는 사이트를 자주 방문하는 저로서는 그런 점에 유감입니다.
그렇게 중요한 문제도 아닌 것을 목숨을 걸 것 같이 하시네요.
누구 옳은가를 구분하는 것이 그렇게 중요한 것인가요?
세상살이에 편가르기는 무의미하지 않나요?
만약에 사용하는 언어나 툴에 심각한 문제가 있었다면,
한국의 개발자만 알고 있지는 않다는 것과
우리만 똑똑한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또한, 완벽한 제품은 없다는 것은 알고 계시지 않습니까.
부디,
서로를 비방하는 소모전은 그만 두시기 바랍니다.
세상을 즐겁게 살기에도 모자랍니다.
오늘은 일찍 퇴근하셔서 친구나 애인과
좋은 시간을 가져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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